룰루레몬, 아슬레타 CEO 영입…제품 총괄 신설

글로벌 · 2026-10-08 · CNBC

룰루레몬이 아슬레타 최고경영자(CEO) 매기 가우거를 신설된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자리로 영입했다. 동시에 최고운영책임자를 선임하고, 브랜드·공급망 부문 임원은 퇴사한다고 밝혔다.

룰루레몬이 아슬레타 최고경영자(CEO) 매기 가우거를 신설 직책인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가우거는 이달 중 회사에 합류한다. 나이키에서 아슬레타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인물을 경쟁사가 데려가면서, 애슬레저 업계의 임원 인재 이동이 한층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룰루레몬은 조셉 갓세이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함께 니키 노이버거 최고브랜드·제품활성화책임자와 테드 다그네세 최고공급망책임자는 다른 기회를 찾아 오는 11월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고브랜드책임자와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 최고기술책임자도 새로 물색하고 있다.

하이디 오닐 CEO는 제품과 디자인, 혁신을 운영의 중심에 두고 차별화된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매장과 온라인 전 채널에서 고객 경험의 기준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오닐은 실적 부진과 위임장 대결, 창업자 칩 윌슨의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취임했다.

아슬레타 모회사 갭은 가우거가 회사를 떠났음을 확인하고, 에리카 에버렛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임시로 브랜드 CEO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갭은 아슬레타의 장기 성장을 위한 변화 작업을 가속하고 고객과의 연결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