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의사록 "연내 추가 금리인상"…시점은 미정
채권 · 2026-10-08 · CNBC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며 대다수 위원이 연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 다만 구체적 시점에 대해서는 어떤 신호도 제시하지 않았다.
연방준비제도(Fed)가 15~1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은 연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신호도 주지 않았다.
의사록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노동시장이 안정적일 경우 올해 두 번째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Fed는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이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예측치를 제출한 18명의 위원 가운데 16명이 연내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물가지표는 목표치를 웃돌았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낮았다. Fed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8월 기준 근원 물가가 3%, 헤드라인 물가가 3.4%를 기록해 2% 목표를 크게 상회했다. 위원들은 물가가 고착화할 위험과 노동시장이 최대 고용에 근접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향후 결정은 들어오는 정보와 리스크 균형에 달려 있다며 열린 자세를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당초 10월 회의에서 추가 인상을 점쳤지만, 최근 물가 지표와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고려하면 10월 인상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채 금리는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고, 뉴욕 연은 설문에서는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상승 우려가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