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LG 스마트홈 기기, 유출로 윤곽 드러나
테크 · 2026-10-07 · The Verge
애플이 LG와 협업해 선보일 스마트홈 기기와 액세서리의 세부 사양이 유출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온도조절기와 스마트 도어록 등이 포함되며, 애플의 스마트홈 허브와 연동될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과 출시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이 LG와 손잡고 선보일 스마트홈 기기 및 액세서리 신제품의 구체적인 모습이 유출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블룸버그가 양사의 협업을 보도한 데 이어, X에서 활동하는 유출자 'pdfu'가 신제품 여러 종의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가격과 출시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공개된 제품 중에는 현재 온도와 습도 등을 보여주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원형 디자인의 LG 스마트 서모스탯(온도조절기)이 포함된다. '파사이트 디스플레이' 밝기와 온도 보정 설정을 조절할 수 있고, 함께 제공되는 온도 센서를 다른 방에 설치하면 집 전체의 냉난방을 관리할 수 있다. 센서는 자석 뒷면과 접착용 금속판을 갖춰 설치가 자유롭고, 교체형 배터리 잔량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LG 스마트 데드볼트 도어록은 돌려서 여는 키패드와 벽에 닿지 않도록 조정 가능한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자동 잠금 해제와 터치 잠금 해제, 비상 전원, 조명 밝기 조절, 문이 열리거나 잠기지 않은 상태를 알리는 경보 기능 등이 포함된다. 출입 코드와 원격 제어에 더해 예비용 기계식 열쇠도 함께 제공된다.
이들 기기는 애플이 준비 중인 스마트홈 허브와 연동될 것으로 전해졌다. 허브는 다음 달 중순 출시가 예상되지만, 애플과 LG 모두 아직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아 실제 제품 구성과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