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 금리, 수년 만에 최고 수준
채권 · 2026-10-07 · CNBC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하며 수년 만의 최고 수준 부근으로 올라섰다. 시장은 10년물 국채 입찰이 충분한 매수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 우려가 채권 매도 압력을 키우는 가운데, 해외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수요일 다시 상승하며 수년 만의 최고 수준 부근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금리 급등에 불안해하는 가운데, 시장은 1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큰 폭으로 올라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30년물 역시 수십년 만의 최고치로 뛰었다. 2년물 금리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재무부는 이번 주 세 차례 국채 발행 가운데 두 번째로 10년물 입찰을 진행한다. 현재 금리가 매수자들을 끌어들일 만큼 매력적인지, 아니면 투자자들이 더 큰 프리미엄을 요구할지를 가늠하는 시험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3년물 입찰은 무난한 수요를 확인시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재무부는 이어 30년물 입찰을 예정하고 있으며, 장기물을 대상으로 한 유동성 지원 바이백도 평소보다 큰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채권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로 매도 압력을 받아왔다.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와 영국 국채 금리도 함께 뛰며 국제적 동조화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곧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통화정책과 물가 전망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