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에 매수 의견…기존 주택시장 회복 기대
글로벌 · 2026-10-07 · CNBC
멜리우스 리서치가 주택 섹터 분석을 새로 시작하며 홈디포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기존 주택 공급 증가와 '락인' 효과 완화가 수리·리모델링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근거다.
멜리우스 리서치가 주택 관련 기업 분석에 새로 나서면서 홈디포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기존 주택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바탕이다. 수리와 리모델링 수요는 주로 기존 주택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멜리우스는 기존 주택 공급 증가를 주택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로 꼽았다. 반면 신규 주택시장은 높은 금리로 인한 상환 부담과 고용 둔화라는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봤다. 소비자 신뢰가 낮은 것도 이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로우스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일부 주택건설사에는 매도 의견을 냈다.
그동안 주택시장을 묶어온 이른바 '락인' 효과도 약해지고 있다. 과거에 낮은 금리로 대출받은 주택 소유주 비중은 줄고, 높은 금리 대출을 안고 있는 비중은 늘고 있다. 이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지면 기존 주택 매매와 수리·리모델링 수요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홈디포 주가는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고,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밸류에이션도 과거 평균을 밑돈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 매수 구간을 저울질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번 의견은 실적 개선이 확정됐다는 뜻이 아니라, 금리 부담 완화 가능성에 기대를 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