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AI 투자 최선은 대형 우량주"

테크 · 2026-10-07 · CNBC

CNBC '매드머니'의 짐 크레이머가 AI 붐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대형 기술 우량주를 꼽았다. AI 밸류에이션 부담과 닷컴버블 비교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AI 데이터센터 관련주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인공지능(AI) 붐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AI를 활용할 여러 기회를 가진 대형 기술 우량주를 꼽았다.

그는 AI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과 닷컴버블 비교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시장 상승을 이끄는 이 흐름에서 물러서기보다 탄탄한 사업과 경영진을 갖춘 우량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관련주를 계속 보유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대표 사례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시했다. 그는 메타 주가가 부진했던 시기에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와 경영진이 AI 지출을 수익화할 방법을 찾아낼 것으로 신뢰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주가가 크게 떨어진 시점에도 최고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유지했고, 코파일럿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이 성과를 낼 것으로 봤다. 이후 클라우드 부문 실적과 가이던스가 월가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반도체 분야에서 AMD와 인텔, 마벨 테크놀로지를, 보안 분야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 네트웍스를 추가로 언급했다. 금리 상승으로 다른 영역에서 성장을 찾기 어려워진 환경에서 AI 관련 기업은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소수 업종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열광이 과도해질 수 있다며 위험을 인정하고 분산 투자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