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텔 기반 구글북 일부 앱 호환성 인정
테크 · 2026-10-05 · The Verge
구글이 신형 구글북 출시 당일, 인텔 기반 모델에서 일부 안드로이드 앱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대다수 앱은 문제없이 작동하지만 일부 복잡한 앱과 게임은 개발자 최적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구글이 자사 신형 구글북 노트북이 시장에 나온 바로 그날, 인텔 칩을 탑재한 모델에서 일부 안드로이드 앱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동안 구글은 구글북이 플레이스토어의 모든 앱을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과도 연동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출시 당일 안드로이드 전문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모든 앱을 내려받을 수는 있지만 어느 기기에서나 매끄러운 성능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구글은 대다수 안드로이드 앱이 인텔과 퀄컴 기반 구글북 모두에서 별도 설정 없이 잘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많은 앱이 원래 Arm 칩에 맞춰 설계돼, 일부 복잡한 앱이나 게임은 인텔 기반 플랫폼에서 최상의 성능을 내려면 개발자의 추가 최적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구글은 앱 개발자들과 인텔, 퀄컴이 손잡고 성능 최적화와 호환성 확대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능 문제가 생기는 앱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앱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구글북 가운데 일부 모델은 인텔 칩을, 나머지는 퀄컴의 Arm 기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Arm 기반 모델이 모든 안드로이드 앱과의 호환성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모든 모델을 직접 시험한 뒤 구체적인 문제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